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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 인문학 글쓰기 교실 강좌 안내

작성자
작성일 18-08-23 10:24 | 4,01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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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처 : https://www.facebook.com/humanitieswriting/

강의는 <학술 글쓰기반>, <서사 창작 글쓰기반(소설, 시나리오, 드라마 서사 창작)>,

<서사 창작 글쓰기 웹소설반> 총 3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첨부 파일을 참조해주세요.

1.

 [CORE사업단] 학술 글쓰기 수강생 모집⠀
⠀글쓰기는 최고의 의사소통 능력이자 자기 표현의 수단입니다. 인터넷과 SNS의 시대에도

글쓰기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습니다.⠀전문분야나 고차원의 업무일수록 글쓰기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기본 수준 이상의 높은 글쓰기 능력이 필요한 미래의 전문인, 인문학도, 시민을 위한 글쓰기 교실을 마련했습니다.

학술·미디어·창작 글쓰기 세 분야로 나눠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분들에게 심화된 강의와 실습을 함께 제공합니다.
⠀학술 글쓰기 교실은 학석반/석사반/박사반으로 단계에 따라 편성하여 성균관대 교수진과 함께 각 수준에 요청되는

학술적 쓰기의 방법을 익히고 활용도 높은 실습과 컨설팅을 병행합니다.
⠀내용 및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 기한: 각 반별 첫 모임 전까지 신청 ⠀
- 문의: 문과대학 연계전공 사무실 760-1093 / dana231920@skku.edu
(문의하시는 분들께 준비사항과 상세 수업 계획 등을 안내해드립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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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크리에이티브 서사 창작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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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좌 목표
* 청년세대가 자신만의 시각과 목소리로 스스로의 삶을 서사화할 수 있도록 한다.
⠀청년은 어떤 언어로 자신의 삶을 말할 수 있는가? 이력서에 빼곡하게 적히는 ‘스펙’들을 거점으로

자기소개서를 구성하고, 수치화되고 계량화된 삶의 이력들 위에서 자신의 삶을 조망하는 청춘의 글쓰기는

어떻게 찾아져야 하는가? 청년들이 자신을 말할 수 있는 언어,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조직화할 수 있는

서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강좌의 목표이다.

◆ 강좌 개요
⠀지금의 ‘나’를 서사화한다면 ‘나’는 어떤 이야기들을 쓸 것인가? ‘나’를 말하고 구성할 수 있는 언어를

갖지 못한 청춘은 서글프다. 이력서의 스펙은 정말 나를 말해줄 수 있는가? 취업을 위해 억지로 자기소개서를

꾸며내야 하는 난감함을 넘어 자신의 현재와 과거,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를 그려내기 어렵다는 것은

스스로의 삶을 조망하고 구성하는 시간을 갖기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강의에서는 단지 서사 창작의 원리나 작법의 기본적인 체계들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서,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수강생 개개인의 관점과 사유를 통하여 다소 불투명하고 거칠더라도 그것이 그 자체로 하나의 완결된 세계이며

곧 문학이라는 점을 함께 고찰해나갈 것이다. 동시에 근래의 문학 작품들과 영화, 광고, 드라마, 장르물, 게임서사 등의

서사물과 유행어, 개그물, 노래가사 등이 제시하는 인간 이해의 방식과 사건화의 구도를 검토하고,

지금-여기를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문학/글쓰기의 현재적 역할을 조망한다. 기술적으로는 서사 창작물의

구성적 요소와 기능에 대한 고찰을 통해 문학과 글쓰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킨다. 이를 바탕으로 수강생들이 각자의

관점으로 바라본 이 시대와 자신의 삶에 대한 서사화를 수행하여 1편의 단편소설을 완성하고 퇴고하는 과정까지를 거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이 이 강좌의 최종 목표이다.

◆ 강의 방법
1) 강사는 수강생들의 글(짧은 글쓰기)을 사전 첨삭하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을 강의 내용과 연동하여 강의를 진행한다.

2) 수강생들은 본인이 쓴 글과 창작 주제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그것을 발전시켜 5주차에 80매 내외의 단편소설을

창작하여 제출한다. (제출시기는 조정 가능)

3) 5/6/7/8주차에는 수강생들의 창작소설을 합평한다.

◆ 강사 : 임세화
⠀1984년 대전 출생.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수료. 동국대, 대전대 등 현대소설 및 창작 강의 출강.

2007년 창비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 주요 평론 및 작품으로

「우리가 사랑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내가 연애를 못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인문학 탓이야』(공저)),

「청춘의 세 가지 거짓말」(『말과 활』), 「모래늪의 기억」(『창작과비평』), 「데스스토커」(『문학동네』) 등이 있다.

◆ 강좌 내용

* 상세 강의 계획은 문의하시는 분께 이멜로 드림
* 10명 내외 선착순 (*3회 이후 강좌 참여 불가능)
* 강의 시기 및 시간 : 10월 6일(토)∼11월 24일(토) 매주 토요일 3시~
* 기타 문의 : 성균관대 문과대 연계전공 사무실 dana231920@skku.edu, 02-760-022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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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사 창작 글쓰기
= 2반 웹 소설
= 담임ㆍ진행 : 김준현(텍스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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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소개 :
⠀본 강의는 웹소설과 관련한 실제 창작과 출판/유통을 경험하고, 그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웹소설은 현재 유통되는 작품들에서 발견되는 코드와 리터러시를 분석하여 적용해야 효과적으로 창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작한 작품을 ‘웹’에 단순히 업로드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출판/유통/홍보를 적극적으로 담당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기존 작가와는 다른 업무와 역량이 요구됩니다.
⠀본 강의는 개강 직후, 웹소설 플랫폼에 수강생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업로드하면서 시작합니다.

8강의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수강생은 자신의 웹소설에 강의에서 들은 코드와 리터러시를 적용하기도 하고,

또 강사/TA/수강생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연재를 이어가게 됩니다. 강의를 듣는 과정이 곧 자신의 웹소설 (습작)

작품을 연재하는 과정이 됩니다. ⠀이는 웹소설이 기존 출판 형식이 갖고 있던 여러 가지 제약을 뛰어 넘은

양식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작품 연재는 웹소설의 양식적 특성을 피부로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 수강생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웹소설 연재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실제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 2강부터는 4시간 중 강의 (1시간 30분~2시간 30분)와 합평(나머지 시간)이 병행하여 이루어집니다.
* 강의 전담자 외의 다른 강사도 수시로 합평에 참가합니다.



제1강 - (김준현, 이지용, 이융희) 오리엔테이션 및 웹소설의 정의와 범주. 그리고 웹소설 연재 방법 안내.

제2강 - (김준현) 소설의 리터러시와 웹소설의 리터러시 - 웹소설은 소설과 대립하여 성립한 새로운 양식인가?

아니면 소설이 시대와 매체의 변화에 따라 진화한 연장선에 있는 것인가? 소설에서 요구되었던 리터러시와

웹소설에서 요구되는 리터러시의 공통점/차이점을 그 역사적 맥락과 함께 살핀다.

제3강 - (이융희) 웹소설이 된 판타지 - 1998년 「드래곤라자」부터 2017년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사람들은 어떤 것을 환상이라 느끼며 장르소설로 소비하는지 20년의 역사적 맥락으로 클리셰 형성과

장르의 정의를 설명한다.

제4강 - (이지용) 오버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세계관 구축 방법론 - 오버테크놀로지는 그저 환상적인 분위기를 위한

소재일 뿐인가? 영리하게 사용된 오버테크놀로지는 작품의 세계관을 탄탄하게 만들고, 작품에 새로운 주제들을

부여해 줄 수 있다. 작품에 개성을 더하는 오버테크놀로지 사용백서.

제5강 - (손진원) ‘로맨스’의 현주소 - ‘할리퀸’ 이후 웹소설 시대를 맞이하게 되면서 장르 로맨스가 어떻게 변화,

발전했는지 알아보며 장르 로맨스의 정의를 내려본다. 로맨스 웹소설의 하위 장르 중 현대 로맨스, 로맨스판타지를 중심으로 다룬다.

제6강 - (이지용) 포스트휴먼 설정을 통한 젠더 사고실험 스토리텔링 - 이제는 포스트 휴먼의 시대, 막연하게

환상에 머물러 있던 다양한 존재들이 현실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포스트휴먼의 활용은 앞으로의 모든 이야기에

중요성이 커질 것. 특히 포스트휴먼은 전통적으로 젠더의 사고실험에 적합한 도구이기도 했다.

포스트휴먼을 활용하여 이야기를 깊이 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제7강 - (김준현) 웹소설 작가의 작업 범위(창작/출판/유통/편집/홍보 등) - 웹소설 작가는 전통적 의미에서의

작가의 역할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편집, 출판, 유통, 홍보 등, 자신의 작품을 생산하고 소비하고 거기에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까지, 모든 영역에 관여하는 사람이다. 이 양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서, 웹소설 시대의 작가가 된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알아본다.

제8강 - (이융희) 플랫폼 자본주의/플랫폼의 이해 - 웹소설을 창작하는 프로 창작자는 어떤 식으로 작업을 하고

그 과정에서 에이전시/플랫폼과 어떤 형태의 협업을 하는가. 그리고 지금의 플랫폼 구조는 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대본소 판타지 시장 때부터 있어온 업계의 창작 방식과 작가가 갖춰야 할 창작 마인드를 설명한다.


강사 1: 김준현 - 성신여대 문화내러티브 전공교수. 웹소설 작가.

저서 및 논문으로 「전후 문학 장의 형성과 문예지」 등이 있음.

강사 2: 이지용 -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연구원/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강사. SF/장르문학 연구자, 평론가.

저서 및 논문으로 「한국 SF 장르의 형성」, 「한국 창작 SF의 거의 모든 것」, 「문학과 미디어의 이해」 등이 있음.

강사 3: 이융희 - 장르비평 담론팀 텍스트릿 팀장. 웹소설 작가. 작품 및 저술로 「마왕성 앞 무기점」, 「세컨드 월드」,

「만랩 헌터는 포토그래퍼」, 「웹소설 읽어주는 남자(한겨레ESC 칼럼)」 등이 있음.

강사 4: 손진원 -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 웹소설 작가. 장르비평 담론팀 텍스트릿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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